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전주콩나물해장국 / 일산 주엽역] 저렴하게 제대로 속풀기

mohara 2006. 3. 19. 12:19

일산에서 지인들과 자주 회동을 갖는 모하라는 늘 장소 선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보통 1, 2차를 전전하다보면 결국엔 국물이 땡겨주고 은근히 속도 허전해지는게 사실이랍니다.

원래 알코올 섭취를 해주면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속이 허전해지는 느낌이 들어

뭔가 먹어주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생리적으로 당연한것이니 걱정마시구요~~ㅎㅎㅎ)

 

 

그 날 역시 생태찌개로 짜릿한 1차와 맥주로 2차를 가볍게 전전해주던

나머지 일당들이 선택한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집의 특징은 여러가지 콩나물해장국은 물론 갖가지 해장국들이 있어

선택이 쉽고요,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영업에...전라도 출신 푸근한 쥔장 할머니

의 맛깔스런 손맛까지~ 그래서 종종 들러주는 집이랍니다.

 

 

 

 

위치는 주엽역에 그랜드백화점 쪽으로 나와 나이트클럽 또는

파크랜드모텔 뒷쪽 골목에 위치하고 도보로 1분거리로 가깝습니다.

 

 

메츄를 보면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구요,

뭐니 뭐니해도 여러가지 해장국들이 눈에 띄는데

뼈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 우거지해장국들이 특히나 맘에 들더군요.

 

 

 

 

 

주문을 하고나니 반찬들이 나오구요.

 

 

 

 

청량고추, 새우젖에 장조림까지....모두 해장국을 더 맛있게 만드는 재료들입니다.

 

주문한것은 역시나 콩나물 해장국 (2,900원)과 쐬주....그리고 해물파전.

 

 

 

 

 

 

펄펄~ 끓는 뚝배기안에 담겨 나오는 콩나물 해장국이 참으로 시원해보입니다.

국물맛을 보니 역시나 콩나물국의 시원한 맛으로 여태 마신 술이 확~ 깨는 듯합니다.

 

흐흐~~ 다시 마셔줄때가 된것이지요~~~

 

 

이 콩나물해장국안에 반찬으로 나왔던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우선은 더욱 매콤하게 만들어줄 청량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새우젖과 장조림을 넣어줘 각 개인의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춰 드시면 훨씬 맛이 있지요.

 

 

국밥을 떠 먹으며 쐬주 한잔 더 해주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그리고 해물파전입니다.

 

 

 

 

 

 

해물파전의 경우, 맘에 들었지만 조금더 바삭하게 튀겨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저렴하고 속풀이 그만인 해장국으로 점심 또는 그밖의 식사,

혹은 한잔하기에 좋을것 같은 맘에 이렇게 소개해 드리네요~.

 

 

전번은 031)914-2641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