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맛집) 150

[사골수제비/대천] 사골국물로 끓여낸 사골수제비

원래 밀가루를 즐겨하지 않는 저이지만 비교적 두께가 굵은 면 종류나 수제비는 마다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가끔씩 대천항으로 싱싱한 생선, 해산물을 사러가는 제가 가끔씩 들러 굶주림을 면하는 곳으로 사골 육수에 수제비를 뚝뚝 떼어 완성된 사골수제비 맛이 좋은 곳이죠. 대천IC로 들어와 대천항 ..

[별장가든/청양] 진시황의 불로초, 구기자 갈비전골

표고, 팽이, 새송이, 느타리버섯등 여러 버섯류와 대추, 은행, 밤, 인삼, 호두등 갖은 몸에 좋은 재료들에 광시와 가까운 청정지역 청양의 한우갈비. 게다가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를 곁들여 만든 구기자갈비전골은 충남 청양지역을 대표하는 청양의 특산요리중 하나입니다. 홍성에서 청양 읍내로 다..

[한밭식당/청양] 우유빛 진한 국물이 매력, 우족탕

청양 출신의 한 여성이 서울의 국일관, 삼원정, 전주 삼오정등 유명 음식점을 거쳐 탕을 전문으로 경험을 쌓고 마침내 청양으로 내려 와 1978년 한밭식당을 오픈, 거의 30년 동안이나 우족탕과 꼬리곰탕, 설렁탕, 갈비탕등을 주메뉴로 많은 단골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우윳빛 같은 뽀오얀 진한 국물..

[빼뽀참게탕/홍성] 참게매운탕 국물 맛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예로부터 가을에 바다로 내려가는 참게들을 발을 쳐서 식용으로 끓여 먹거나 간장에 담궈 게장으로 먹기도 했으나 농약과 환경탓에 이제는 구하기가 쉽지 않고 양식으로 키워 먹는데, 솔직히 꽃게보다 살이 적으나 참게로부터 나오는 입맛을 자극하는 그 독특한 향취는 그 맛이 가장 돋보이는 게장으..

[향수가든/해미] 쌈밥집의 기본이 충실. 싱그러운 야채들

충남 서산시 해미IC를 따라 들어와 1km의 거리에 위치한 향수가든의 보리밥정식은 꽤나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우며 다양한 쌈 야채들에 직접 담근 진한 토속적인 장맛과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여 부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집입니다. 쌈밥만을 드시러 먼곳까지 발 걸음을 하시라고 권..

[신창집/삽교] 돼지곱창으로 유명한 예산 삽교

돼지곱창하면 아무래도 왕십리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식당들과 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만, 돼지곱창집의 원조격을 찾아 떠나자면 충청남도 예산 삽교읍을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5년여 전, 삽교시장 골목의 한 귀퉁이에서 연탄불과 드럼통을 이용해 정소득(지금은 작고..

[함바위굴밥/당암포구] 재료들이 잘 어울리는 영양굴밥

서울에서 2시간 거리. 서해안 안면도 백사장포구나 방포항을 통해 낚시배로 출항,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주말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낚시배가 두려운 초보분들이나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펜션에서 5분 거리의 당암포구 바다 좌대낚시가 좋겠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로 5분간 이동 좌대에서 낚시를 하며 ..

[고덕갈비/덕산] 한우 암소 양념갈비. 몇인분이건 상관없다!

충남에는 한우로 유명한 광시와 홍성이란 지역이 있는지라 괜찮은 한우식당들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지난번 다녀왔던 홍성의 삼거리갈비, 예산의 소복갈비가 그러하고 오늘 소개 해 드릴 덕산의 고덕갈비가 또한 많은 이들에 의해 인정을 받는 집입니다. 다른 집들이 1인분에 거의 3만원 내외에야 한..

[호반식당/예산] 예당저수지. 붕어조림매운탕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면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언제 시간이 이렇듯 되어 버렸는지 아쉬움만 가득하고 한번 쯤은 내 인생을 돌이켜 보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인지, 어떤 변화를 주고 싶진 않는지...그래서 가끔씩 나 혼자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보려 하지만 그도 쉽..

[맛동산/간월도] 간월도의 영양굴밥. 특제 청국장

청정지역 천수만 간월도 지역에서 나오는 통통하고 알이 굵은, 향이 짙은 굴이 제철을 맞이하여 원기를 북돋워주는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으로 이제 막 맛이 들기 시작하는 굴을 호두와 콩, 대추등 12가지의 재료들과 함께 영양굴밥으로 간월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음식점이 오늘 소개 해드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