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맛집) 150

[사과나무/덕산] 풍성한 가을자연을 맛난 보리밥과 즐겨요.

예산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바로 사과인데 7월 부터 10월 까지는 사과가 익어가는 기간이라 예산 이곳저것을 다녀보면 과수원 내 사과나무 열린 탐스러운 사과를 구경하기 어렵지 않죠. 덕산이면 예산과는 지척지간으로 덕산서 예산으로 가는 길에 사과나무라는 곳이 있으니 사과나무가 주욱 펼쳐..

[두발횟집/대천] 관광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횟집

7월 말, 8월 초가 피크였던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르렀는지 서해안 고속도로도 예의 그 교통량에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휴가지도 차차 사람들이 줄기 시작하는데 아무래도 휴가지의 대목도 끝나가는지라 지역 장사치들은 아쉬워지게 마련이죠. 하지만 이런 관광지라도 일년 내내 손님들로 들 끓어 늘 ..

[그때그집/수덕사] 자연을 탐하는 맛. 그때그집

산채한정식으로 국내 어느 곳 못지않은 식당으로 충남 덕산 수덕사 공원 내 위치한 곳으로 깔끔하면서도 다채롭고 모든 음식들이 맛깔스러워 푸르디 푸른 자연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가 아주 만족스런 곳입니다. 이미 산채한정식으로 유명해진 집이라 여러 설명이 필요 없는 집으로 수덕..

[벌말수족관/서산] 여름 보양식으로 거듭난 우럭백숙

서산의 육쪽 마늘과 우럭을 넣고 지리탕과 같이 폭~ 끓여낸 우럭백숙은 이틀이 지나도록 마늘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몸을 든든히 해주는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을 독특한 요리로 서산에서도 서해 쪽으로 깊숙히 들어간 대산읍 오지리에서 맛 볼수 있는 특식입니다. 홍성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 가볍..

[한농원/서산] 갈비 뜯는 맛이 일품인 왕갈비탕

홍성IC를 나와 해미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약10분 여를 가다보면 서산시 고북면이 나오는데 매 가을 국화꽃축제를 하는 한농원 들꽃가든이 나오는데 꽃을 가꾸기 이전부터 항아리 갈비탕으로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던 집으로 가격은 좀 높지만 이 집만큼 실한 갈비탕은 좀 처럼 보기 힘들 정도로 만족스..

[송정꽃게집/안면도] 태안 즐기기. 안면도 꽃게쌈장

꽃게쌈밥이라니~ 처음 듣고보는 이 요리를 개발한 집은 지난번 태안군 소원면 모항의 별미인 붕장어구이를 맛보러 가는 길에 눈여겨 보았던 꽃게전문식당이더군요. 찾아가기 전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글이 두어개... 그렇다고 단지 몇 개의 글만 보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여겨 ..

[한일식당/삽교] 그날에만 먹을 수 있답니다.

5일을 주기로 각 2, 7, 12, 17, 22, 27일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장날과 장날 전날에만 여는 국밥집이 있으니 그 이틀을 위하여 깊게 우려낸 그 국물이 진하기 그지없으며 들어있는 고기가 밥보다 더 많으니, 그나마도 저렴한 수육을 안주로 주문할 필요없이 막걸리만 있으면 푸짐한..

[천수가든/아산] 귀한 버섯. 동충하초 영양밥

식물에 기생하여 자라는 대부분의 버섯들과는 다르게 동충하초는 곤충의 애벌레나 번데기에 기생하여 결국 그것을 죽이고 그 영양분을 빨아먹고 자란 버섯입니다. 겨울엔 벌레였다가 여름에 풀 처럼 싹이 돋아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동충하초(冬蟲夏草)는 동물의 기운을 빨아먹고 자라나 음과 ..

[삼우갈비/예산] 예산의 한우 갈비 맛집. 삼우갈비

예산에는 한우 암소갈비집으로 유명한 곳이 두군데 있는데 한 곳은 수복갈비,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은 삼우갈비입니다. 물론 예산군 덕산군의 고덕갈비도 빼 놓을 수 없는 갈비집입니다만 그 두 집이 있는 예산읍에서 덕산군은 거리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고덕갈비는 단순히 갈비만을 접할 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