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여러지역의 맛집) 145

[그때그집 / 충남] 향긋한 석쇠 더덕구이와 산채정식

산에서 나오는 각종 향긋한 나물과 함께 석쇠에서 구워 나오는 더덕양념구이는 산채에서 먹던 바로 그맛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거품이 걷혀있듯 손이 가지않는 불필요한 반찬들은 배제하면서 나와주는 반찬들은 깔끔하며 색다른 감칠맛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거기에 돌솥안에 지어 나오는 돌솥밥..

[대성식당/충남 대천] 매서운 바다바람도 뜨끈한 매운탕이면 해결

대천항 포구 근처 수산시장 내에 위치한 회를 떠주는 식당들중에는 바로 바다와 인접하여 풍류까지 즐기며 식사를 할수 있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요? 찬바람이야 각오해야 할지 모르지만 바닷가를 나서며 든든한 복장쯤이야 기본이겠지요?? 대천항 포구에서 해산물을 구..

[광진식당 / 충남] 특별한 맛. 가브리살과 항정살

술이 유난히도 땡겨주는 날에는 몇가지 요인이 작용하여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우중충~ 기분까지 그러하여 비까지 내리는 날이면 소주병에서 졸졸 흘러 나오는 소주 소리까지 빗소리 처럼 들립니다. 그런 날은 얼큰히 취해줘야 하는 날이죠. 또한 좋은 사람들과 마시면 어찌 그리도 쓴 소주가 ..

[삼거리갈비 / 충남 홍성] 아름다운 마블링. 생갈비 맛 일품

요새 산책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상쾌함으로 샤워를 하는 듯 합니다. 울긋 불긋 주위가 황금색과 푸르름으로 마시고 있는 공기 마저도 더욱 찌~인한 느낌마저 드니 그야말로 가을을 푸짐하게 즐기는 요즈음이 아닌가 합니다. 이에 외출했던 입맛까지 돌아와 뭘 먹으면 더 행복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마..

[아라첼리 / 충남]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깊은 산속,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호숫가에 호젓하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이 있다면 아마도 그 집을 보며 여기에 살고 싶다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흘러 나올지도 모르는 장소가 바로 이 아라첼리입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가운데 창가를 통해서도 시원스레 내다 보이..

[대동식당/충남] 백반 집들! 이 집을 본 받자!

직장에 콕~ 박혀있는 직딩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시려면 아무래도 퇴근 후 한잔이 주요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출근 이후 바로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또한 직딩들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충남 홍성군 시내에 위치한 이 대동식당은 직딩들이 찾아주기에도 그만일 뿐 아니라 부러 찾아 주기에도 모자람..

[황태골덕장 / 충남] 단지 해장용이라기엔 표현이 부족한~

전날 한잔해 주신 분들에겐 아침 아주 간절한 것은 속을 뻥~~하고 뚤어줄만한 속풀이국물이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단지 라면에 콩나물과 청량고추를 썰어 넣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속풀 이 라면이 되겠지만 출근 도장을 찍기 위해선 이런 럭셔리 라면도 쉽지 않겠죠. 그렇다면 해장국 을 잘하는 ..

[마중 / 충남] 샤브샤브는 원래 일본께 아니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브샤브를 일본요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래 샤브샤브의 고향은 몽고라고 합니다. 옛날 몽고 병사들이 전쟁 중 시간을 아끼기 위하여 고기와 야채를 함께 익혀 먹으려 큰 가마솥을 이용 얇게 썬 고기와 야채들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던 것 에서 그 유래가 있다고 합..

[삽다리곱창 / 충남] 돼지곱창 본연의 맛이란?

정말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이었죠? 그래서였던지 불 근처엔 얼씬도 하기 싫었던 터라 삼겹살이나 고기집, 구이종류의 요리는 삼가해 왔었나 봅니다. 이젠 오히려 저녁때엔 쌀쌀하니 자연히 불 근처 를 찾게 되나 봅니다. 충청남도 홍성의 유명한 먹거리 집 중의 하나로 바로 이 집이 꼽히는데 쏠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