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면옥/의정부] 평양냉면의 본가. 의정부 평양면옥 밍숭한 듯 다소 심심한 육수에서 오는 중독성이 이 집을 다시 찾게 만드는 요소에 메밀의 향긋함이 매력인 의정부의 평양면옥은 더위가 찾아오기 전부터, 아니 사시사철 식사 때가 되면 시장터를 방불케할만큼의 시끌벅적함이 낮설지 않은 냉면 명소입니다. 서울 시내의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의 모체..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6.07
[영빈루/송탄] 2,500원 마약짬뽕 맛보기 경기도 평택시의 송탄엔 3가지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마약짬뽕으로 유명한 영빈루의 짬뽕, 두 번째는 미군부대가 가까운 덕에 발달된 음식인 부대찌개로 유명한 최가네, 그리고 세 번째로 미쓰리 햄버거라 합니다. 지난 주말 모임에서 얘기가 나와 염두에 두려 했으나 뜻하지 않은 ..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6.03
[우성갈비/약수역] 기막힌 양념 맛의 촉촉한 돼지갈비가 일품 3호선 약수역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충무로, 동대입구, 그리고 약수역에 이르는 3호선에서 약수시장이 있는 이 곳에 실은 돼지갈비가 맛있다는 우성갈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주말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더 더워지기 전에 연탄불이 있는 드럼통 앞에 앉아 식당 앞 저녁공기와 ..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5.23
[기와집순두부/남양주] 일품 겉절이에 생두부가 살살 녹는 집 개인적으로 두부를 좋아해서 여러식당들을 들러봤지만 깊은 인상을 받기란 쉽지 않더군요. 남양주 영화촬영소를 다녀 오면서 몇 군데 먹거리들을 조사하다가 알게 된 기와집순두부 역시 많은 기대를 두지 않고, 사실 동치미국수집이나 오이소박이 국수집에에 더 흥미를 두고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5.19
[형제식당/의정부] 모자렐라치즈 듬뿍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에 즐비한 부대찌개식당들 중에선 단연 오뎅집이 터줏대감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주위의 식당들도 만만찮은 노하우로 적지않은 단골들을 보유하고 있는 수준급의 부대찌개식당들입니다. 연휴를 낀 일요일 저녁 아홉시가 바쁘지 않은 시간대 이겠거니~ 하며 느긋한 발걸음을 했..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5.15
[피자헛 플러스/쌍문동] 담백, 깔끔한 프레쉬 고메이 피자 일산엔 많은 피자 경쟁업체들이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예를 들어 "피자 두판 + 콜라" 에 18,000원 정도)에 괜찮은 피자를 맛 볼수 있어 굳이 유명 회사의 피자를 많이 맛 보질 않았습니다. 허나 가끔은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향이 그리울 때 미스터피자나 피자헛에 들리는데 피자헛 플러스라 하여 피자 ..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4.16
[지리각식당/화엄사] 산나물에 비빔 밥. 봄이로구나~ 주말이면 전에 비해 고속도로가 조금씩 막히는 것이 아무래도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는가 봅니다. 저 역시 주말을 이용, 지리산자락에 있는 화엄사로 나들이를 다녀오며 아침을 먹으러 간 곳은 화엄사로 들어가기 전 몇몇 식당들이 운집해 있는 가운데 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본래 이 근처 재..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4.02
[화정식당/광주] 향토 떡갈비거리의 명물, 화정식당 광주 송정리에는 떡갈비로 유명한 향토떡갈비거리가 있는데 본디 갖은 맛난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인 광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그 골목에서도 32년 이상을 그곳의 토박이로 원조 떡갈비를 내세우고 있는 곳이 바로 "화정식당"이랍니다.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에 위치한 화정식당은 광산구청 근처에 있습..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3.28
[월매추어탕/남원]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나오는 청정의 맛, 추어탕 지역 마다의 특징이 녹아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는 원주식과 얼큰하게 만드는 서울식과는 달리 추어를 삶은 후 고운 채에 으깨고, 삶은 시래기와 된장으로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에 걸쭉한 건더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다른 지역의 추어탕보다 선호가 많이 되는 편임을 눈치채기란 서울..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3.25
[까페 일/장흥] 장흥의 분위기 좋은 까페 드디어 겨울에서 벗어나는가 봅니다. 날씨 뿐 아니라 마음도 싱숭생숭한 것을 보니 주말 집안에 있으면 손해보는 느낌이 절로~ 가까운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가 아니라 공기 맑고 시원한 조용한 호숫가에서의 분위기 있는 커피 한잔에 좋은 음악이 고파지니 사실 그럴만한 곳이 드물어 찾기도 쉽지 않..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