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블로그

이 날은 정말이지 고생고생해서 홍대 까지 오게 된 날이었죠. 일요일인 덕에 안하는 집이 많아서 생긴 일인데, 처음엔 광화문에서 아는 동생을 만나 계단집으로 향했지만 닫아있고, 연남동 이파리로 갔지만 개인적인 모임인지 손님을 받지 않았고, 근처 채윤희 역시 문이 닫혀있고, 이자..

홍대에서 이태원의 술집을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집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입 생맥주들을 즐길 수 있고 기존의 여느 바와는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제공하고 다양한 종류의 안주들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기네스생맥주를 잘 하는 곳은 여간해선 만나기..

왜 하우스생맥주 맛은 더 좋은 걸까요? 발아시킨 보리를 볶아 분쇄해 맥아를 만들고, 그 후 열을 가하거나 하여 효소를 활성화시켜 맥아즙을 만듭니다. 여기서 맑은물 만을 걸러 끓이고 호프를 섞은 뒤 효모를 넣어 어느 기간동안 발효를 시키면 알코올도 생기고 마침내 맥주로 탄생합니..

예전엔 "맛대맛"이나 "찾아라맛있는TV"를 맛집 찾기에 참고를 많이 했던 것 같았지만, 속는 일이 하도 많아 이 프로그램들에 신뢰를 많이 잃었던 듯 싶습니다. 이런 TV프로그램을 멀리하다가 작년부터 보기 시작했던 것이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과 "한국의밥상"입니다. 한 프로그램은 신..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모임. 예전에 성북동 손가네에서 즐겼던 불고기가 생각나 한성대입구역으로 향했습니다. 한성대역 근처에 나폴레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눈여겨 봐두고는 맛보질 못해서 지나갈 때 마다 아쉽습니다. 하여간 그 빵집을 지나서 10여분 정도 걷다보면 나오는 집..

최근 합정역 근처,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망원동 쪽으로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 있는 찾기 쉬운 집은 아니나 은근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음식 잘하는 이자까야 하나 소개 합니다. 본래는 일식당이었으나 이렇게 업종을 바꾸신 후에 승승장구 초석을 이루고 계신 듯 합니다. 가격은 오..

역시나 한식을 사랑하는 모하라, 특히나 탕과 고기를 사랑하는 제가 후배를 따라 간 곳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 설렁탕집인데, 실하게 나오는 수육에 같이 나오는 탕국이 소주 한잔 즐기기에는 이만한 음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1차도 좋고, 2차로도 손색이 없는 아직까지는 붐비지 않는 집..

우연한 기회로 갑자기 태안 안면도로 실치회를 즐기고 왔습니다. 실치회는 당진의 장고항이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꽤 알려져 있지만, 다른 곳이 더 괜찮다는 소문에 물어물어 간 곳이 바로 태안 안면도 근처의 마검포항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항에 주변은 조용하고 그래서인지 더 쾌..

상수역 근처에 있는 한정식 집으로 주메뉴 떡갈비와 여러 찬들이 가지런히, 그리고 정갈하게 나오는 집으로 비교적 착한 가격에 한정식 다움(?)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도 제법 많은 깔끔한 한식당입니다. 외국에서 외국인 친구가 놀러오면 웬만한 한정식 식당에 데려..

일산 라페스타 로데오먹자골목은 명실상부 확실한 먹거리 골목이 된 듯 한데, 사실 먹거리골목이라기 보다는 술집 골목이라고 명명해야 할 지도 모를 정도로, 맛있는 것을 찾아서라기 보단 즐거운 술자리로 알맞은 장소들이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