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여러지역의 맛집) 145

[쌍용반점/군산] 저희는 짬뽕 이외엔 팔지 않습니다.

짬뽕 하나로 전국에 알려진 집 중 하나인 쌍용반점은 전라북도 군산항에 위치한 중국집으로 식사시간 별미로 탕수육을 주문 해도 짬뽕과 짜장면 이외의 음식은 맛 볼 수 없는 집입니다. 전라북도엔 이 외에도 복성루가 있는데 이 집 또한 오후 3시만 되면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는 곳(대신 일찍 시작한..

[스카이엔/회기역] 이런 기네스 생맥주 맛 처음이예요.

학창시절을 되돌이켜 보면 경희대가 있는 회기역은 파전으로 유명했던 골목만이 생각이 났는데 최근 들러 본 경희대 앞에는 큰 먹거리와 술집들이 즐비한 또 하나의 유흥가(?)가 조성이 되어 있더군요. 어찌보면 학생들이 먹을 데가 많은 것도 나쁜건 아니겠죠. 하여간 경희대를 중심으로 T자형으로 ..

[청송삼계탕/의정부] 말복 선택하는 음식은 결국 삼계탕

올해는 복날이 언제 였을까요? 초복은 7월19일 토요일, 중복은 7월29일 화요일, 그리고 말복이 바로 내일인 8월8일 금요일입니다. 복달임 음식이 단지 삼계탕 뿐이겠냐만 아무래도 그 날이 닭들에겐 가장 끔찍할 날일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겠습니다. 의정부역에서 가까운 제일시장 골목에 위치한..

[형네식당/의정부] 부대골목 안엔 모두 기본은 합니다만...

의정부 부대찌깨 골목 안, 어느 식당이든 맛은 기본은 하지만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제가 다녀 본 의정부의 여러 부대찌개 식당들은 오뎅집을 비롯, 가능3동의 실비식당, 형제식당, 수흥식당등. 물론 각 식당들 마다의 독특함은 있겠으나 우열을 가리자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오뎅집, 실비식당..

[봉쥬르/미사리] 분위기를 그리는 추억의 장소로 남다

그림을 그리려고 구입한 팔당의 초가집에 그림같은 전경에 반하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커피와 차를 대접하다가 까페로 발전하게 된 봉쥬르는 화가인 사장님 덕에 운치있는 분위기의 연인들의 장소가 되었고, 지금은 아이들의 부모님이 연애시절 데이트 코스로 즐겨찾던 장소로 많은 이들의 추억의 장..

[수흥식당/의정부] 부대찌개도 한국적인 맛이 있다고?

부대찌개하면 의정부.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려 '의정부'라는 이름을 빌려 부대찌개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 국내 어디에서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상호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뎅집이 물론 의정부부대골목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지만 칼칼함과 독특한 국물 맛으로 오뎅집에 버금가는 맛을 낸..

[양평신내서울해장국/성북역] 대를 이어 그 맛으로

숱하게 접할 수 있는 곳곳에 있는 양평해장국. 하지만 모두가 만족스럽진 않으니 꽤나 알려진 이름 값을 하긴 쉽진 않은가 봅니다. 그 이름이 헛되지 않게 체인점 유지에 많은 신경을 쓰는 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그 상호에 반드시 정연학씨의 사진이 들어있어야 하고 직영점들의 관리에도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