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용산/남영/숙대) 39

[엉클죠/남산] 남산 엉클죠. 소세지와 맥주가 생각날 때

몸의 수분이 몹시도 필요하던 날. 그 수분을 보충하러 향한 곳은 바로 남산 올라가는 자락에 위치한 엉클죠입니다. 원래 엉클죠는 종로구청 앞에 하나, 그리고 그 형제분이 하시는 남산 자락의 하나, 이렇게 두 군데 였지만 언제부터 체인을 시작하셨는지 이 곳 저곳에서 구경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아..

[문타로/이태원] 숯불 꼬치구이 향에 분위기도 무르익죠.

서울시내의 손에 꼽는 이자까야를 찾아보면 용산구 한강로 전자월드빌딩 지하의 미타니야(701-0004), 숙대입구역 근처의 쯔쿠시(755-1213), 도곡동 매봉역의 쯔키지(579-3345), 청담동 프리마호텔 후문께의 하시(516-2712), 방배동 서래마을 서래약국 건너의 쇼진(591-4649), 종각역 인근의 가젠(720-3360), 마포구 공덕..

[헬리오스/이태원] 가벼운 한잔, 이태원 거리를 내다보며

5월이 되기 전까지는 정신없는 업무 덕에 이곳저곳을 다니기가 어렵습니다만 하루 여유가 생긴 주말. 즐겨주지 않을 수가 없겠죠. 나름 여의도에 벗꽃 구경도 가고 삼성역 코엑스에 사진기자제전에 참석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론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도 빠뜨릴 수 없는 코스겠지요. 울..

[역전회관/용산] 바싹불고기가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다

"역 앞의 식당들은 맛이 별로다" 라는 말이 많지만 이 집 만큼은 그 말이 적용되지 않는 듯 싶습니다. 사실 용산 역 앞에서 맨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주욱~ 늘어서 있는 감자탕집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감자탕 맛은 만족스럽지 않은 반면, 용산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전회관은 이미 몇 가지, 식당을 대..

카테고리 없음 2008.12.04

[막내회집/남대문] 완도산 숙성 광어회. 두툼한 광어의 매력

낮 시간 늘 북적거리는 남대문 시장의 점포들이 문을 닫은 시간 후에도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거리들이 있으니 먹거리 골목들이 있는 곳입니다. 갈치 골목, 꼬리찜 집들, 그리고 숭례문 앞 남대문 수입상가 쪽으로 들어가면 또한 먹거리 골목이 등장하는데 바로 이 곳에 오랫동안 남대문 안에서..

[베이비기네스/이태원] 기네스 흑생맥이 맛있더라 이겁니다

며칠동안 정말 많이도 덥더군요. 기름값이 천정부지인 요즘 어지간해선 에어컨을 가동하고 싶지 않지만 차 안이 찜통이 될 지경이니 어찌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런 하루를 보냈으니 저녁 때가 될 쯤이야 당연히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하지요. 톡 쏘는 시원한 맥주 맛을 좋아하여 개인적으로 밍숭..

[진대포/남영역] 소주에 어디 이만한 안주가 있겠습니까!

지난 번 모임에서 자연스레 주변 장소를 물색하던 중 찾게 된 진대포는 숙대입구역(4호선)과 남영역(1호선) 사이에 끼인 이 곳은 소금구이와 껍데기가 괜찮은 곳으로 근처의 쌍대포와 포대포와 함께 숙대입구 근처 3개 포로 소주 맛을 더해주는 분위기와 괜찮은 가격들에 이 곳을 찾을 때 들러주기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