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용산/남영/숙대) 39

[양평민물매운탕/숙대입구] 민물매운탕의 매력에 흠뻑 젖는 집

민물매운탕하면 이 집을 떠 올릴 정도로 20여년 이상을 숙대입구 근처에서 매콤하면서도 뒷맛이 달짝지근한 메기, 빠가사리, 잡어 매운탕으로 잔뼈가 굵은 집으로 특히나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양구에서 잡아오는 민물고기를 쓰는 이 집 맛의 ..

[소세지하우스/용산] 찬소세지와 함께 깔끔하게 맥주 한잔

깔끔하게 목을 축이기 좋은 곳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소세지 안주와 시원하고 맛 좋은 맥주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독일식소세지를 맛 볼수 있는 곳으로 종로구청 앞의 엉클죠와 같이 찬 모듬소세지와 더운 모듬소세지를 즐길 수 있으나 엉클죠만큼 잘 나오지는 않지만 찬 소세지는 꽤 만족스러운 ..

[방갈로/이태원] 이국적인 트로피컬 분위기의 까페

한국 속의 작은 외국 이태원엔 곳곳에 낮선 풍경과 가게들이 많아 천천히 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꽤 적지 않습니다. 이런 풍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만한 장소로 식사를 하신 후 끊임없이 즐거운 수다를 떨고 싶거나 색다른 분위기에서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시기에 적당한 트로피칼 라운지 까페를 ..

[용산왕순대/용산] 거칠지만 푸근한 맛의 왕순대

시간이 지나며 작았던 식당이 번성하게 되면서 제대로 틀도 잡히고, 하물며 접시라도 바뀌고 반찬이나 음식 자체가 깔끔하게 정리도 되어 변화를 가져 오는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처음이나 지금이나 식당 자체의 분위기와 함께 그 손맛 역시 변함없는 곳들이 있습니다. 용산역 근처에 위치한 용..

[김용안과자점/용산] 그리움과 추억을 파는 가게

센베이....최소한 30대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라면 어렸을 적 늦은 밤 퇴근하시는 아버지의 한쪽 손에 들려있는 누런 혹은 하얀 봉투안에 둥그렇게 말린 얇은 과자에 파래 가루 듬성듬성 뿌려져 구워진 센베과자나 생강으로 만들어진 하얀 생강과자들을 잊지않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한강생태/삼각지] 한강집의 생태찌개 맛 유지 비결

특히 12월과 1월에 제 맛인 겨울철 생태찌개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그 끝맛은 그리도 개운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는 생태찌개. 양껏 즐겨주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가지 않나 싶은데, 생태 냄비를 비우고 나서는 마늘향이 유난히 자극적인 목살로 은근..

[가마솥순두부 / 용산] 거친 맛이 일품. 손두부 요리

콩이 우리 몸에 좋다는 얘기를 모두 알고 있듯이 단백질이 풍부한 콩은 섬유질과 칼슘, 회분, 철분도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특효가 있는 완전 식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접할수 있는 두부는 보통 큰 공장을 거쳐 나온 맛까지도 획일화 된 두부들이 대부분 이라 재래식의 전통적인 방법을 ..

[역전회관 / 용산역] 긴 여정 맛난 한끼로 더욱 행복하세요

역전 앞. 먼길을 떠나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서두르는 사람들, 먼길을 여행을 마치고 나서야 허기를 느껴 찾게 되는 집들이 바로 역전 앞 식당들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된 집을 찾기가 쉽지 않고 다시 찾게 되는 집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괜찮은 집들 찾기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용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