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맛집) 150

[백운곰탕/아산] 진한 곰탕국물이 보양탕 수준

아산 온천 관광지 근처에 있는 백운곰탕이란 집은 이 곳을 대표 할만한 탕집입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탕 국물이 찐득하다고 느껴질 만큼 진한 국물을 내는 집이라 사람들이 늘 많은 편이네요. 아산의 또 하나의 탕 집인 일신족탕과 더불어 이 지역 자랑거리라 불리울만 한 것 같습니다. 혹..

[인발루/홍성] 30년 내공이 짬뽕과 볶음밥에서 보입니다.

요 며칠 비가 많이 내리니 짬뽕 생각에 아침 잠을 설치기 까지 하더군요. 그러면 해미 영성각을 갈까 어쩔까를 생각하다가 홍성 결성이란 곳에 있는 인발루로 정했습니다. 이 집은 겉으로 보면 귀신이 나올 듯 식당은 허름하지만 30년 넘는 공력이 무시할 수 없는 집이랍니다. 짬뽕이 맛있는 집으로 소..

[산수파김치장어/해미] 중복엔 삼계탕보다 확실한 보양식을!

더위야 물럿거라~ 꼭 보양식을 찾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무더위 기승에 장어 쯤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듯 싶습니다. 장어 하는 집들을 여럿 다녀 봤지만 장어 자체의 기름으로 금새 느끼해 지는건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더군요. 생강으로 그 느끼함을 잡는 것도 한계가 있겠구요. 그러..

[예당큰집/예당] 상다리 부러지는 사또의 밥상

홍성군과 청양군의 접경 지역(광시한우마을과 멀지않은) 장곡면에 위치한 예당큰집은 조선 정조 말 고을 원님이 살았던 고택을 지금의 주인인 김해경씨가 사들여 오랜 보수공사를 거쳐 그 사랑채를 지금의 식당으로 만든 전통 한옥식당입니다. 이 집에서 즐기는 전통한정식은 한옥 뒤편 2만여 평 텃밭..

[박순자아우내순대/병천] 병천을 대표하는 맛 병천순대

병천순대는 말할 나위없이 순대의 대명사라 부를 수 있지요. 그곳엔 많은 순대전문집들이 많고 보총들이 아니나 아무래도 병천에서 오래된 집들 만큼 그 맛에 관하여 믿음 가는 곳들이 없답니다. 특히 병천의 순대집들 중 오래된 집들일 수록 그 이름 값을 하는 곳들이 많은데, 충남집, 청화집, 명가현..

[광시길한우타운/광시] 광시 한우타운에서의 불고기정식

허기가 느껴지던 어느날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 까를 고민고민(?) 하다가 결정한 곳은 예산 광시한우마을에서 불고기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간이 베인 암소 한우불고기가 머리 속에서 맴도니 가서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광시길의 암소한우불고기(1인분: 10,000원) 2인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