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맛집) 150

[은포리천안/대천항] 바다에서 즐기는 새조개와 도다리 파티

지난 토요일 아끼는 동생커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대천으로 방문했었답니다. 대천항 포구에서 은포리천안아주머니께 저렴하게 해산물도 잔뜩 구입하고(정말 거져 주시다시피 하셨죠) 그리고 그 주변 양념값을 지불하고 낮이지만 갖은 해산물과 즐긴 소주 한잔은 말 그대로 단 맛이 나더군요. 숙..

[결성칼국수/결성] 멸치국물 칼국수의 시원한 자극

홍성군 결성읍엔 볶음밥과 짬뽕을 즐기러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만, 그 근처엔 칼국수 잘하는 집도 하나 더 있지요. 진즉부터 소문은 접했지만 이웃 블로거님의 방문기를 보니 마음이 꽤나 동하는군요. 주말을 맞이해 결성으로 향했답니다. 결성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을 위해 인발루에서 볶음밥..

[방앗간굴집/천북] 천북 굴축제가 곧 시작됩니다.

과일, 야채, 해산물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구하는 것이 가능해진 세상이라지만 제철에나 즐길 수 있는 맛은 살릴수 없는 법이죠. 요즘은 각종 해산물이 제철을 맞으며 포구에 가면 먹을 게 넘쳐나고 있답니다. 그리고 굴도 이르기는 하지만 (본래 12월 중순이 지나야만 생굴이 넘쳐나죠) 갑작스런 한..

17. 맛집백서 (한일식당,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초심을 잃는다? 묻혀있는 맛집이 세상에 알려지면 아무래도 그대로 유지되기란 어려운 일일까? 꼭 꼭 묻힌 집을 세상에 소개하고 사람이 많아지고 아무래도 그 전과 달라지면 괜한 소개를 한 것일까~하고 후회도 된다. 바로 삽교의 소머리국밥집인 한일식당이 그런 정도로 소중한 곳인데, 물론 내가 아..

[맛동산/간월도] 겨울철 몸보신은 굴밥과 굴파전

이제 굴 철이 왔나 봅니다. 12월이 되어서야 생굴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쌀쌀한 날씨가 다소 때 이른 생굴의 등장을 도왔으니 날씨가 춥다고 다 나쁜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굴탕이나 생굴 그대로 먹는것도 좋지만 영양굴밥은 빼 놓을 수 없는 굴로 만든 요리입니다. 충남 천북은 천수만의 자..

[고향촌/청양] 손 맛 진하게 묻어나는 소담스런 맛

맛집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면 방문해 주시는 분들 중엔 좋은 맛집 정보를 남겨 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좋은 맛집들을 찾기도 하는데 물론 다 가보진 못하지만 늘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죠. 오늘 소개할 집 역시 한분에게 소개를 받은 곳으로 아구..

[하니쌈밥/보령시] 키조개 가득 올린 키조개두루치기

요즘 주말에도 바쁜 모하라입니다. 하지만 천금과도 같은 일요일 휴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까 싶어 얼마전 알게 된 충남 보령시 오천항 근처에 가보려 합니다. 대천과 홍성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항으로 전국 키조개 생산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라는군요. 이 곳은 예전부터 지역인들에 ..

[소복갈비/예산] 달달한 양념갈비가 유명한 충남대표맛집

예산은 한우가 주산업인 홍성과 광시지역과 근접한 덕에 신선하고 질 좋은 한우를 구하기가 쉬워 괜찮은 이름난 한우갈비집이 몇개 있는데 예산엔 삼우갈비와 소복갈비, 덕산에 고덕갈비등이 오랫동안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소복갈비는 그간 한우 대신 다른 고기를 쓰닥 적발이 되기도 하는 등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