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여러지역의 맛집) 145

[나리곱창/군산] 돼지곱창 이보다 더 맛난 집 없다

돼지곱창으로 유명한 삽교를 갈 기회가 많지만 어째 개인적으로 돼지곱창은 어쩔 수 없는 냄새 때문에 잘 가지 않게되는데 그래서 돼지곱창 보다는 소곱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군산에도 돼지곱창을 맛나게 한다는 곳이 있어 기억에 담아뒀던 데가 바로 나리곱창과 순천곱창이죠. 그래봤자 돼지곱창..

[남노갈비/전주] 전주 물갈비전골이 바로 이집 솜씨라죠~

지난 번 전주로의 방문 이후로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다시 방문하기를 학수고대하던 차에 긴 연휴 덕분에 짬을 내어 다시 한번 전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이젠 별다르지 않은 매운갈비인 듯 하지만 과하게 맵진않고 처음엔 심심한 듯 하지만 갈수록 그 맛이 제대로 나게되니 양념은 만족스럽고..

[완산정/봉천동] 김치 송송 속풀이 최고 콩나물해장국

한 잔 거하게 걸쳐주고 아침으로 먹었던 콩나물국밥이 이토록 시원할 줄이야~ 얼큰한 국물로 속풀이가 최고라지만 시원한 콩나물국밥이야말로 숙취 날려보내기엔 아주 그만이더군요. 지난 번 전주 왱이집에서도 제대로 된 콩나물국밥을 접해 속도 편해지고 기분도 좋았는데,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위..

[유락/서울대입구역] 서울 인기만점 일식포장마차

서울대 입구역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유락이란 일식포차가 있는데 이 근처에 이런 류의 식당이 많지 않은 점 이외에도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메뉴로 인해 늘 자리잡기가 힘든 곳입니다. 가격만 부풀려진 많은 일식 포차들이 감히 본 받을 만한 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인데, 음주를 즐기려는 분들께 아..

[부추곱창/신림] 소곱창 1인분 만원에 소고기까지 얹어주는 집

오랜 만에 만나는 친구들, 어떤 음식을 골라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특히 모두가 좋아하는 곱창으로 결정했습니다. 지인이 추천하던 신기루 곱창집을 먼저 떠올렸으나 신림동 부추곱창이란 곳의 포스가 작렬하는지라 급하게 1월1일 달려줄 집을 신림으로 정했지요. 가격은 1만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살..

[미도정육식당/낙성대] 그 빛을 여전히 잃지않는 정육식당

지금은 어딜가든 정육식당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정도로 많아 졌지만 예전엔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귀했다죠. 그 중 낙성대에 위치한 미도정육식당은 1등급 한우를 고집하며 꽤 오래 전부터 이런 식당을 이어 왔으니 많은 집들이 생겼으나 고기질과 가격을 따졌을 때 늘 최고라고 생각해 줄 수 있는..

[봉천동진순자김밥/봉천동] 노란 옷 입은 계란말이 김밥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니면 결코 김밥을 사 먹지 않겠다는 저도 바쁘고 저녁 만들 시간도 없다고 생각되면 결국 근처 김밥천국에 신세를 질 수밖에요. 그러다 아파트 근처 유난히도 김밥을 잘 마는 집을 알게되고 일부러라도 라면과 같이 먹을 김밥을 사오곤 했죠. 간단한 재료가 들어 가는 1천5백원 짜리..

[한주옥/군산] 1만3천원으로 군산의 맛을 만끽하는 집

군산엔 가보면 갈 수록 찾아가볼 만한 집들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소개 할 한주옥 역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긴 하나 군산 맛집들 중 빼 놓으면 서러워 할 집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군산 맛의 3대 명물 중 아구찜, 게장 둘이나 맛을 볼 수 있다는 장점에 푸짐한 상차림이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