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여러지역의 맛집) 145

[멘야무사시/신쥬쿠] 무사의 라면과 일본의 맛

멘야무사시. 일본의 유명한 라면집으로 얼마전 부터 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 식사시간이면 추운 날씨에도 긴 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신쥬쿠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면 이 집에 갈 수 있는데 대로변이 아닌 골목 안에 자리해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어이 찾아내어 ..

[산타로사/군산] 호수가 보이고 커피가 맛있는 집

복성루로의 군산나들이를 즐긴 후 커피 잘하는 곳이 있다는 지인의 손에 이끌려 군산의 은파유원지를 찾았습니다. 흡사 일산의 호수공원을 연상시키는 잘 꾸며진 공원도 좋았지만 호수 앞에 위치한 원두커피 전문점 산타로사 라는 곳에서의 커피 맛과 아름다운 건물과 호수의 풍경까지 더해 정말로 ..

[복성루/군산] 짬뽕과 볶음밥 만으로도 군산나들이가 즐겁죠.

몇 주일 동안 숙취해소를 위해 짬뽕집을 찾았으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실패만 해 오다가 제대로 숙취를 해소해 보고자 지인들과 한마음으로 군산 방문을 계획, 새벽 4시까지 달려준 전 날의 숙취를 위해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이왕 군산까지 가는 것. 이왕이면 수송반점까지 계획을 잡았으나 거기까..

[기린시티/이케부쿠로] 프리미엄 맥주 기린시티

짧은 기간이지만 도쿄에서의 하루를 정리할 즐거운 준비는 편의점에서였답니다. 매일 같이 네 캔 이상의 각기 다른 맥주들 맛을 보기로 한것이죠. 결국 몇 일안에 모든 맥주를 섭렵하고 반복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엔 맛있는 하우스맥주가 어디 없을까 기웃거리다 체인이긴 하나 기막힌 기..

[몬스터버거/도쿄 오다이바] 17mc 두께의 몬스터버거

예전 한창 일본드라마에 심취해 있었을 당시 재미나게 본것 중 오다유지 주연의 오도로다이소사센(춤추는 대수사선)이란 게 있었습니다. 정의로 똘똘 뭉친 주인공이 형사로 나오는 데 워낙 인기가 많아 영화도 몇 편 제작되었을 정도였지요. 그런데 이 드라마 내용 중 가끔씩 레인보우 브릿지란 대교..

[큐슈장가라/아키하바라] 큐슈장가라 라면. 돼지고기 고명은 잊지마세요.

최근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이왕에 맛나는 것 많이 접해보자~란 것이 목표였으나 어찌나 배가 빨리 차던지~사실 맥주 때문에 빨리 찬 것이지만요~ㅋ 라면으로 유명한 일본.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일본라면의 진수를 접해보았으나 도쿄 여행은 처음인지라 여러 집들을 알아보니 아키하바라(전자상가와 ..

[예당가든/예당저수지] 가을만난 예당저수지의 민물매운탕

저수지로는 국내 최대. 사시사철 저수지에서 손 맛을 보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한 예당저수지는 서울에서 두 시간 반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가까이로는 안면도, 수덕사, 덕산온천등 들러 볼 만한 곳들도 많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낚시가 목적이 아니..

[홍굴이해물짬뽕/군산] 홍합과 굴로 만든 홍굴이짬뽕

군산은 과연 짬뽕의 도시일까요? 물론 전북 군산에는 갈만한 중국집들도 많고 매력적인 맛의 도시임에 분명합니다. 복성루를 비롯 몇몇 인상깊은 짬뽕을 잘 만드는 곳들이 적지않은 게 사실입니다만, 알려진 "잘 만든다는 중국집"들이 다 그렇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군..